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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면 좋은 음식

서로 피해야 할 음식 조합 - 음료

by amazing1minute 2024. 9. 19.

 

 

홍차와 꿀

홍차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많이 함유돼 있다. 홍차의 쓴맛을 내는 탄닌 또한 폴리페놀의 한 종류다. 홍차에 꿀을 타게 되면 꿀에 들어있는 철분과 탄닌 성분이 결합해버린다. 결합된 물질은 체내 흡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홍차와 꿀을 함께 먹으면 항산화 물질과 철분 모두 흡수가 어려워진다. 이 성분은 체내에서 흡수되지 못하고 배설되어 영양 손실이 크며 홍차 맛도 떨어진다.

 

 홍차와 우유

홍차와 우유의 궁합은 홍차에 우유를 섞어서 마시는 밀크티라는 음료가 있을 정도로 좋을 것으로 생각이 되지만, 영양학적으로 그리 좋지 않다고 하는데요. 이 같은 이유는 홍차에 함유된 성분들이 우유의 주성분인 칼슘의 체내 흡수율을 저해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건강하고 효과적으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우유와 홍차 따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우유와 설탕 또는 소금

우유에 익숙치 않은 사람은 흔히 소금이나 설탕을 넣어 마시는 경우가 있다. 맛이 진하게 느껴질지 모르나 바르게 먹는 방법이라고 할 수 없다고 한다. 우유에는 알맞은 염분이 들어 있고, 짜게 먹으면 건강상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설탕을 넣으면 단맛 때문에 마시기는 좋아질지 모르나 비타민 B1의 손실이 커진다. 우유는 꼭꼭 씹어 먹으면 우유가 갖는 풍미를 음미할 수 있고 흡수도 잘 된다고 한다.

 

 로얄제리와 매실

매실은 과일 중에서 신맛이 가장 강한 과일중 하나이다. 매실은 유기산으로 구연산, 피크린산, 카테킨산 등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그 중에서도 구연산이 가장 많아 5%나 된다. 매실을 한 입 물면 참기 어려운 신맛이 나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매실은 위장에서 강한 산성반응을 나타내어 유해 세균의 발육을 억제해서 식중독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밖에도 설사, 변비, 피로회복에 뛰어난 효능을 나타내는데,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는 로얄제리와 매실을 함께 먹거나 섞어 먹으면 로얄제리의 활성물질이 산도의 갑작스런 변화를 받게 되어 로얄제리의 효과는 없어지고 매실의 특성도 약화된다고 한다.

 

 커피와 크림

정확하게는 에스프레소 계열 커피와 크림. 원두를 갈아 고압의 뜨거운 물로 단시간에 추출하는 에스프레소에는 카페 스테롤이라는 물질이 있는데 이 물질은 간 효소 수치 상승과 더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 거기에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풍부한 크림과 같이 먹게된다면 좋지 않다.

 

 

 커피와 초콜릿

커피가 초콜릿을 더 달콤하게 만들며 풍미가 비슷하기도 하여 잘 어울리지만, 둘 다 카페인이 존재하기에 카페인을 과다섭취하기 쉽다.

 

 과일, 주스와 에너지 드링크

방부제로 쓰이는 안식향산 나트륨이 비타민C에 의해 환원되어 발암물질인 벤젠이 생성된다.

 

 초콜릿과 우유

초콜릿과 우유는 지방과 포화지방이 많으므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성인병과 비만을 일으킨다.
서로 피해야 할 음식 조합
서로 피해야 할 음식 조합

 

 빵과 오렌지주스

빵의 전분은 아밀라아제 중 하나인 프티알린을 통해 분해되는데 오렌지주스의 산 성분이 전분의 분해를 방해하여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다.
서로 피해야 할 음식 조합
서로 피해야 할 음식 조합

 

 우유와 탄산음료

우유의 칼슘 이온과 탄산이 합쳐져서 탄산칼슘 앙금을 생성한다. 탄산칼슘은 식감도 나쁜 데다가 물에 녹지 않는 만큼 체내 흡수력도 매우 낮아서 결과적으로 칼슘 섭취를 방해한다. 밀키스, 암바사 등의 우유를 이용한 탄산음료들을 제작할 때 필연적으로 만들어지는 탄산칼슘 앙금을 사전에 여과해서 제거한다.
서로 피해야 할 음식 조합
서로 피해야 할 음식 조합

 

 

 우유와 감귤류(오렌지,레몬)

우유와 감귤류를 함께 섭취하면 우유가 응고되어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감귤류의 산 성분이 우유의 단백질을 응고시켜 소화 불량을 유발할 수 있다.
서로 피해야 할 음식 조합
서로 피해야 할 음식 조합

 

 우유와 매운 음식

우유의 단백질 성분은 캡사이신을 분해하는데 도움을 주어 혀의 매움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위로 넘어가는 순간 영 좋지 않게 되는데 그 이유는 우유는 단백질, 칼슘 등이 풍부해 위산배출을 더 자극시키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매운 음식으로 위가 엄청 자극되는 상황에서 우유를 마시는 건 불타는 위에다 기름을 붓는 것과 같은 일인 것. 특히 위염, 위궤양 등 위 관련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문제가 더욱 커진다. 따라서 매운 것을 먹었을 때는 매운 맛을 중화시키면서 위를 자극시키지 않는 꿀 같은 음식을 먹는게 더 좋다.
서로 피해야 할 음식 조합
서로 피해야 할 음식 조합

 

 라면과 콜라

라면을 먹을 때 마무리로 탄산음료를 마시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라면과 콜라를 같이 먹으면 칼슘 결핍에 빠질 수 있다. 인과 칼슘의 길항작용 때문이다. 길항작용은 두 개의 성분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서로 그 효과를 부정하는 현상을 말한다. 인은 우리 몸에 필요한 성분이지만, 라면과 같은 식품 첨가물에 많이 들어있다. 그리고 콜라에 들어간 인상 성분은 칼슘, 마그네슘, 아연의 배출을 촉진한다. 따라서 라면과 콜라를 계속 같이 먹을 경우 체내 인이 많아지고, 칼슘이 적어지는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런 불균형은 부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량을 증가시켜 골 질량을 떨어뜨린다. 골다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물론 당장 라면과 콜라를 같이 한 번 먹었다고 해서, 바로 칼슘 결핍이 발생하진 않으나, 두 가지를 오랫동안 함께 먹으면 몸에 독이 될 수 있다.
서로 피해야 할 음식 조합
서로 피해야 할 음식 조합

 

 햄버거와 프렌치 프라이와 탄산음료

지방이 많은 햄버거와 감자튀김, 인이 많은 콜라 등의 탄산음료는 체내 칼슘 흡수를 방해하고 있는 칼슘도 배출시킨다. 거기에 풍부한 당분과 포화지방, 콜레스테롤은 덤.
서로 피해야 할 음식 조합
서로 피해야 할 음식 조합

 

 포도주와 식초

포도주는 역사가 오래된 대표적인 술인데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최근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식사 중에 곁들여 먹는 것이 포도주인데 샐러드가 나올 때에는 포도주는 안 마시는 것이 원칙으로 되어 있다. 그 이유는 샐러드는 채소이지만 양념을 하기 위해 드레싱이 쓰인다. 드레싱은 식용유와 식초가 주원료이므로 새콤함 맛을 가지고 있다. 포도주의 예민한 맛을 느낀 혀가 이 드레싱과 접촉되게 되면 식초의 신맛 때문에 포도주 고유의 향미를 상실하게 되기 때문이다. 포도주를 오래두면 식초로 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말하자면 식초는 포도주가 변질된 것이어서 궁합이 안 맞는 것이다.
서로 피해야 할 음식 조합
서로 피해야 할 음식 조합